계약서 날인, 계인 및 간인하는 방법

계약서 날인, 계인 및 간인하는 방법

사무업무를 보다 보면 계약서 날인 할 일이 종종 생길텐데요. 계약업무를 위해 정확한 계약서 날인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계약서 날인을 하다보면 간인, 계인 등 생소한 용어들을 듣게 될텐데요. 용어를 미리 알아 둔다면 사무업무를 보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계약서 날인이란?

계약서 날인이라 함은 쉽게 말해 계약서에 도장찍는 행위와 같은 의미입니다. 계약서 부분에 (인)이라고 적힌 곳에 정확히 도장을 찍어주시면 됩니다. 

계약서 계인이란? 

날인과 비슷한 용어이지만 계인이란 단어도 알아두셔야 하는데요. 계인이라 함은 두개의 계약서가 맞닿은 부분에 도장을 찍어 두 계약이 관련있음을 증명하는 날인법입니다. 두 계약서를 각 각 '갑', '을'의 계약서라고 하면 '갑'의 계약서를 왼쪽에, '을'의 계약서를 오른쪽에 두고 맞닿은 가운데에 '갑'의 도장,' '을' 의 도장을 찍어주시면 됩니다. 

추가로, 계약할 당사자가 갑, 을 외에 추가로 병, 정 늘어날 경우 갑,을,병,정 순서대로 위와 같은 방법으로 도장을 찍어주시면 됩니다.

계약서 간인이란? 

계약서 간인이란 계약서페이지가 여러장일 경우 계약서 페이지 사이에 도장을 찍음으로 한개의 문서로 연결되어있음을 증명하는 날인법입니다.

계약서 모든 페이지를 반으로 접은 뒤 위와 아래 페이지와 겹치는 곳에 왼쪽은 '갑'. 오른쪽은 '을'도장을 차례대로 찍어줘야 하며, 계약서 모든 페이지에 찍어주어야 합니다. 맨 마지막 장은 반으로 접으면 맨 뒷장이 없으므로 접어서 찍지 않습니다.

계약서 (인)에 날인!

계약서 맨 마지막장에 개인일 경의 '갑, 회사일 경우 '갑 사 대표자명' (인)이라고 표기된 부분에 날인이 되었는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인)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부분에 날인이 되어있어야 법적 효력이 발생하고, 위변조 및 법적 분쟁이 일어날 시 중요한 근거가 되므로 꼭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계약서 작성 시 체크사항

마지막으로 간인, 계인이 없다고 하여 계약효력이 없는 계약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법적 분쟁이 일어날 경우 계약의 내용을 확인하고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하고 확실한 근거자료가 되기에 계약서의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해 날인이 되었는지 필수로 체크하시고, 간인, 계인 모두 빠짐없이 진행하시는게 좋습니다.